본문 바로가기
통번역

통대 입시의 핵심

by hkreal 2024. 12. 13.
반응형

 

흔히, 

문법 하나 틀리지 않고 

원어민처럼 유창하게 말하면

영어를 잘 한다고들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완벽한 발음과 문법으로,

영어를 구사하면

통대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?

 

 

 

 

결론부터 말하자면, 

그렇지 않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가끔,

영어 실력이 얼마나 돼야

통번역대학원에 들어갈 수 있냐는 

질문을 받는데요. 

 

 

 

 

사실,

영어 실력만 좋아서는 

통대 입시를 뚫을 수 없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간혹,

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

발음도 좋고 유창한데,

통대 입시에는

실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통대 재학생이나

통번역사 중에도

 

 

흔히 생각하는 

미국, 영국 발음이 아니고

 

 

몹시 한국적인 영어를 구사하는데 

인정받는 분들이 있죠. 

 

 

 

 

 

왜 그럴까요? 

 

 

 

통대 입시의 기준이

논리력이기 때문입니다. 

 

 

 

 

통역 시험에는 말이,

번역 시험에는 글이 제시되며,

 

 

 

이 말과 글을 분석해서 

다른 언어로 옮겨야 합니다. 

 

 

 

여기서 중요한 것은

‘핵심’ 내용을 파악하는 것. 

 

 

 

 

핵심 내용 이후에는

근거, 예시, 반박 등이 등장합니다. 

 

내용의 흐름을 기억하고 

통역하면 됩니다. 

 

 

많은 분들이 

말을 듣고,

그 내용을 잘 외웠다가 

그대로 통역하려 합니다. 

 

 

 

물론,

토씨 하나 빼먹지 않고

그대로 통역한다면

완벽하겠지만, 

쉽지 않죠.

 

 

 

 

일부 내용을 빼먹더라고 

핵심을 잡으면 합격합니다. 

 

 

 

핵심 내용에 큰 지장이 없고 

글의 흐름을 벗어나지 않는다면 말입니다. 

 

 

 

번역은 

글이 제시되어 있으니, 

시간이 부족하지 않는 한

다 번역해야 합니다. 

 

 

 

번역 역시

‘논리’가 중요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글의 흐름을 파악해야 

오역을 피할 수 있고

 

 

미묘한 뉘앙스를

살릴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현업에서도 

논리력은 

생존 무기입니다.

 

 

 

 

화자나 저자가 

개떡같이 말해도

찰떡같이 알아들어야 하죠. 

 

 

 

 

 

 

통대 준비하시는 분들,

논리를 잘 잡으셔서

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반응형